거리로 나선 이스타항공 직원들… "제주항공이 구조조정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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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노조가 구조조정 및 임금체납 사태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 제주항공이 고용승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허경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제주항공이 고용승계 약속을 저버리고 구조조정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및 일부 직원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사태를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이스타항공에 체불임금 등 약 200억원에 대한 해결을 요구했다. 지난 3월2일 체결된 주식매매계약(SPA)에서 제주항공이 임금체불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지만 말을 바꿨다는 것이 노조 측 입장이다. 제주항공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상태다. 지난달 세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66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의 급여를 온전히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중단된 국내선, 국제선의 운항재개도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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