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스마트아파트']③ 우리 가족 '건강'도 책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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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의 분양시장 특화전략에 ‘깨끗함’, ‘친환경’ 등이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극성인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 수요자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갖춘 새 아파트를 중요한 청약 요건으로 인식한다. 사진은 미세먼지 제거기 에어워셔. /사진=한라
‘스마트아파트’가 한단계 더 진화했다. 눈을 뜨면 알려주는 기상정보, 얼굴을 인식하는 현관문, 퇴근 후엔 부재중 방문자 알림….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아파트의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까. 그동안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은 지하철역과 학교, 인프라 등 입지가 중요했다. 이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넘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설계가 아파트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건설업계가 앞다퉈 선보이는 최첨단 스마트아파트의 기능을 살펴보고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기업의 다양한 특화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MoneyS Report]③ ‘숨쉬기 좋은 아파트’

건설업체의 분양시장 특화전략에 ‘깨끗함’, ‘친환경’ 등이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극성인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 수요자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갖춘 새 아파트를 중요한 청약 요건으로 인식한다. 각 건설업체는 ‘숨쉬기 좋은 아파트’를 표방하며 미세먼지 저감 특화 전략에 몰두한다. 각 업체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내세운 특화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쾌적한 단지가 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집안의 공기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이 시스템은 거실 천장에 설치되는 무선 액세스포인트(AP·유무선 연결장치) 일체형 공기질 측정센서(발코니 확장 옵션)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감지해 월패드를 통해 수치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아이파크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되는 가로등 일체형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기상청 데이터와 연계된 신뢰성 높은 단지 외부 공기질 정보도 제공한다. 가로등에 내장된 LED 신호등의 색상이 미세먼지농도에 따라 변화하고 이러한 실외 미세먼지 정보를 세대 내 월패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분석된 집 안팎의 공기질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구 내 공기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구 내 각종 IoT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월패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은 친환경 자연환기시스템을 통해 외부 유입 미세먼지를 차단, 입주민의 건강 걱정을 덜어내는 미세먼지 특화 아파트를 제공한다. 각 단지에는 H13 등급의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기를 도입해 대기질이 나쁜 날에도 미세먼지 유입 없이 각종 오염물질을 환기하고 최적의 실내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영도 입주민 건강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거실에 기본 제공되는 ‘시스클라인’은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시스클라인은 자동운전모드를 통해 가구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내부 공기 조절도 가능하다.

신영은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공급한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그룹스터디룸, 키즈카페 등의 다채로운 시설로 채워진다. 실내체육관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풋살장도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우미건설



상쾌한 아파트 만나볼까


SK건설은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클린에어 솔루션’을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 중이다. 최근에는 ‘UV LED 모듈’을 적용한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은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을 위한 UV LED 모듈이 탑재됐다. 최신 UV LED 기술이 적용돼 전력소모가 적고 환경 유해 물질인 수은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SK건설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에도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을 설치한다. 수치 대신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놀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부영주택은 단지 내에 대형 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공기질 유지에 힘썼다. 부영주택은 최근 선보인 ‘마린애시앙’에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한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조형 소나무 및 제주팽나무, 종려나무 등을 심어 단지 안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숲속의 휴양림에 온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산책할 수 있고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대형광장을 포함해 주민운동시설인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됐다.
마린애시앙 단지 내 대형 공원. /사진=부영주택
한라는 단지 내 미세먼지를 잡는 ‘에어워셔’를 도입했다. 지난해 선보인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에 미세먼지 제거기 에어워셔를 각 동마다 설치해 귀가 전 옷이나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한라의 에어워셔는 상부 및 몸체에 10개의 에어노즐이 압축된 바람을 분사해 몸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를 도와주고 상부에 원적외선 LED는 조명을 통한 살균기능을 수행한다. 기기에 장착된 LCD 패널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실시간 대기환경정보도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클린(air-cLynn)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측정기 ▲엘리베이터홀 공기청정시스템 ▲엘리베이터 공기청정시스템 ▲가구 내 미세먼지, CO2센서 리모컨을 설치하고 가구 및 부대시설 급배기시스템 및 공기청정시스템에 헤파필터를 적용한 단계별 청정환기시스템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46호(2020년 5월26일~6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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