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도 '고위험시설'… 9개 시설, 별도의 방역수칙 적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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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노래연습장, 감성주점 등 9개 시설이 고위험시설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뉴시스
클럽, 노래연습장, 감성주점 등 9개 시설이 고위험시설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뉴시스
클럽, 노래연습장, 감성주점 등 9개 시설이 고위험시설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설들은 별도의 방역수칙이 적용되며 위반 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형별 위험도 분류 및 대상 시설(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실내집단운동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대규모콘서트장 등 9곳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했다.

해당 시설 종사자들은 출입자 명단을 만들고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관할 보건소에 알려야 한다.

밀폐도와 밀집도, 활동, 군집도, 지속도, 관리도 등 6가지 위험지표를 기준으로 시설별 위험도를 평가했다. 또 환기와 거리두기 가능 여부, 비말 발생 가능성, 이용 규모와 체류 시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하면서 종교·체육·유흥시설 운영 제한이 완화됐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코인노래방, 주점 등에서 전파가 확산하며 시설별 위험도 평가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가 지난 21일 클럽이나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9228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6835곳이 영업 중지 중이었고 영업 중인 2393곳 중 1개소가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했다. 12곳은 방역수칙을 위반해 현장 조치됐다.

김 1총괄조정관은 “방역의 목적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최대한 이행해가면서도 실제 현장에서도 지켜지게끔 만드는 것이 결국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라며 “행정명령, 행정조치로까지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그러한 방안도 대안 중에 하나로 같이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시설 분류에서 종교시설, PC방, 학원 등은 제외됐다. 해당 시설들은 중위험 시설로 분류됐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용자 명단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하는 방안과 명단 보존 기간을 4주로 명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논의를 토대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고위험시설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과 이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이정화
이정화 swpress13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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