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0만명 다다른 미국, 사흘간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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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18주년이던 지난해 9월11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성조기가 조기 게양돼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이들을 위해 조기를 계양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로 우리가 잃어버린 미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앞으로 3일 동안 모든 연방정부 건물과 국립기념관에 조기를 게양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월요일에는 우리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위해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매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우리의 현충일)로 기리고 있다.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위한 조기 게양은 민주당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이 될 때 조기를 게양해달라 요청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지난달 화상으로 진행된 모금 행사에서 "베트남전 기간 사망한 이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라며 조기 게양을 제안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날까지 162만1196명이 감염됐고 이 중 9만6359명이 숨졌다. 미국에서는 누적 사망자가 지난 16일 9만명을 넘어선 뒤(9만113명) 매일 1000명 이상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이대로라면 다음 주 초반쯤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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