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선에 숨은 ‘알짜 부동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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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장선 개통 소식이 있는 지역의 부동산이 주목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3·5호선 등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에 주목… 수혜 지역은?


지하철 연장선 개통 계획이 있는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인다. 지하철 연장선 개통으로 교통환경과 서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기 때문에 인구 유입은 물론 상권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자연스레 매매가가 오르고 임대 수요가 증가해 지역 부동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지하철 연장선 호재가 있는 ‘알짜 부동산’ 지역은 어디일까.



2·3·5호선 연장에 화곡·하남·검단·파주 들썩


최근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 지하철 2호선(청라-홍대선) 청라 연장선이 닿는 화곡역 일대가 눈에 띈다. 해당 노선 완공 시 화곡역은 서울과 청라를 오가는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지하철 3·5호선 연장선도 주목된다. 이 노선은 ‘제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겼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3호선 연장선은 서북권으로는 대화역-파주운정역(예정), 동남권으로는 오금역-감일역(예정)까지 연장이 예정돼 있다. 5호선 연장선은 서남권으로는 검단·김포, 동북권으로는 팔당(양평)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2024년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경우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3개 정거장이 생긴다.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도 추진 중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검단신도시-일산킨텍스)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3호선 감일역(예정)은 감일지구와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를 연결해 잠실·문정·위례·교산 등으로 오가는 핵심 교통망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임에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 구축이 미흡했지만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향상돼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양주-강남 1시간… 7호선 연장에 ‘방긋’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선 연장사업도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1조1762억원을 들여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소흘읍, 대진대, 포천까지 정거장 4곳(포천 3곳, 양주 1곳)과 차량기지를 포함해 총 17.45㎞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지난해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북부권인 양주 옥정신도시는 환승 없이 서울로 오갈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게 돼 서울과 1시간 생활권이 될 전망이다.

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신분당선 광교역을 잇는 용인경전철 연장선도 주목된다. 용인경전철이 연장되면 광교(신분당선)-흥덕(인덕원선·분당선영통·수원역·동탄SRT)-기흥(분당선·GTX용인) 3개 노선을 한 번에 이어주는 환승 노선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연장선 개통이 확정됐거나 계획 중인 곳은 서울 접근성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로 이어져 알짜 부동산으로 주목된다”며 “인구가 늘면 상권 및 인프라 형성 속도도 빨라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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