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발진' 증상 보이다 사망… 한국도 어린이 괴질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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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명 ‘어린이 괴질’ 증상이 20대 성인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한 병원. /사진=로이터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높아지자 방역당국이 다음 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른바 '어린이 괴질'이라 불리는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 23일 기준으로 13개국으로 확산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괴질이 발생한 주가 지난주까지 17개 였지만 일주일도 되지 않아 25개로 늘었고 20대 환자도 발생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사용하고 제시하고 있는 감시 방법, 사례정의, 조사 방식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마치면 국내에서 감시 및 조사법을 확정하고, 다음 주쯤 감시·조사 체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질환에 걸리면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질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있는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영국에서 숨진 14세 소년과 15일 프랑스에서 사망한 9세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 괴질 증상을 보였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질환과 코로나19 사이의 관련성이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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