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코로나 대출'도 비대면 인기… 2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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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한 관계자가 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별 코로나19 대출신청 기관 안내문으로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2만명이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신청했다. 1차 대출과 비교해 대출 금리가 오르고 한도가 낮아졌지만 예상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은행을 찾았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2차 긴급대출 2만919건이 접수됐다. 금액은 2091억9000만원이다.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대출 금리가 연 3~4%대다. 1차 대출(연 1.5%)의 두 배가 넘는다. 대출 한도도 최대 3000만원이던 1차 대출에 비해 1000만원으로 줄었다. 1차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는 2차 대출은 받을 수 없다.

하지만 2차 대출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소상공인에 문을 열어 니즈를 충족시켰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저신용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보의 수탁보증서를 담보로 하면서 고객들은 약 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곳은 신한은행이다. 특히 신한은행에서는 비대면 접수 건이 5600건, 대면 접수 건이 181건으로 비대면 접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접수가 2690건, 대면 접수가 2502건이, 하나은행은 비대면이 1304건, 대면이 3031건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차 긴급대출에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며 "은행에서 비대면으로 소상공인 대출 신청을 받은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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