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만?"… 프랑스 리옹 회장, 총리에게 리그 재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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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의 장 미셀 올라 회장. /사진=로이터

과감하게 리그 취소를 선언했는데 이웃들은 다 재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이야기다.

리그1 소속 올림피크 리옹의 회장이 정부 당국에 '리그 취소 결정을 재고해달라'라고 직접 요청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리옹의 회장인 장 미셸 올라 회장은 프랑스 정부에 리그1 조기 종료 결정을 다시 생각해줄 것을 촉구했다.

리그1은 유럽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지난달 말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그 1위를 달리던 파리 생제르망이 잔여 경기 여부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옹은 리그 7위로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리그1에 앞서 벨기에와 네덜란드도 리그 취소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하지만 다른 빅 리그들은 다르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이달 중순 가장 먼저 리그를 재개한 데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도 저마다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사진) 등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달 중순 리그를 재개했다. /사진=로이터

올라 회장은 이 점을 지적했다. 그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프랑스 축구계는 전례없는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맞이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가 5월16일 다시 시작됐고 스페인은 6월8일 재개를 점찍었다. 이탈리아와 러시아, 포르투갈은 집단 훈련을 시작했고 잉글랜드는 6월19일 이후 재개를 목표로 한다"라고 전한 뒤 "어째서 프랑스만 프로축구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프랑스 정부는 다음달 2일을 기점으로 전국에 내린 봉쇄령과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라 회장도 이를 염두하며 "6월2일이 프랑스 축구계에 대한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우리가 예상해도 되겠나"라며 "프로토콜이 제대로 작용하면 점진적으로 훈련을 재개하고 2019-2020시즌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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