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바람탄 카카오, LG생건 제치고 시총 '8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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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2만1000원(8.50%) 오른 26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23조3347억원으로 늘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비대면(언택트) 수혜주로 떠오른 카카오가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시가총액(우선주 제외) 8위에 올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5일)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2만1000원(8.50%) 오른 26만8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3조3347억원으로 늘었다. 

카카오는 지난 22일 현대차에 이어 LG생활건강(21조8655억원)을 제치고 시총 8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인 삼성SDI(23조9301억원)와의 시총 격차도 이제 6000억원 수준이다. 카카오 주가는 연초 15만원대에서 시작해 5개월 새 75% 넘게 올랐다.

코로나19 사태가 카카오에게는 수혜였다는 평가다.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빈도가 늘어났고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의 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며 카카오톡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했고 이 기간 커머스, 광고, 콘텐츠 영역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며 "카카오톡이 메신저뿐만이 아닌 다수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는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메리츠증권도 24만에서 2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서비스 기반의 실적개선, 신규비즈니스의 시장경쟁력 및 수익성 확보, 자회사 상장을 통한 연결가치 재평가가 카카오를 관통하는 펀더멘털 개선의 핵심이자 주가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올해 10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향후 3분기도 두드러진 실적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5일 네이버 주가도 전일 대비 1만500원(4.56%) 상승한 24만1000원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39조5875억원으로 40조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해 말 30조7376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10조원 가량 증가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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