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난한 나라들에겐 끌어당기기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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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은 오늘날의 앙골라, 몽골, 스리랑카보다 더 가난했지만 지금은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1960년 1인당 GDP 155달러의 극빈국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다른 나라들을 돕고 있다.

하지만 1960년대에 한국처럼 몹시 가난하던 나라들 다수에는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하며, 심지어 일부는 더 가난해졌다.

하버드경영대학원 크리스텐슨 교수는, 1970년대 초 한국의 참담한 현실을 목격한 이래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이 질문과 씨름한 끝에 마침내 그 답을 찾아냈다. 그리고 책 '번영의 역설'을 통해 이를 전달한다.

그는 세계 각지의 무수한 사례를 연구한 결과, 그동안 빈곤 해결에 실패를 거듭해 온 것이 밀어붙이기식 개발 전략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가난한 나라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우물이나 화장실, 학교 등을 무작정 지어 봤자 왜 아무 성과가 없는지 규명한다.

그리고 제도 개혁, 부패 척결, 인프라 개선에 매달리는 대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수익과 일자리, 문화 변화를 이끌어 내는 끌어당기기 전략이 번영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번영의 역설 /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 에포사 오조모 , 캐런 딜론 지음 / 이경식 옮김 / 부키 펴냄 / 1만9800원.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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