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카카오, 디지털손보사 설립 중단… 이견 차이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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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카카오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계획이 무산됐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와 카카오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계획이 무산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삼성화재·카카오·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 설립이 전격 중단됐다.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이견차이를 보여 설립 자체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와 카카오는 지난 3월 예비인가를 신청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본인가를 받을 계획이었다. 양사의 디지털 손보사는 카카오페이가 경영권을 갖는 대주주로 참여하고 카카오와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다.

보험상품 개발 관련 노하우는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카카오의 플랫폼, 카카오페이의 결제편의성을 더한 생활밀착형 보험을 내놓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하지만 예비인가 신청이 계속 미뤄지면서 업계에서는 양측의 이견차이가 크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론칭 등을 놓고 사업 방향, 수익성 검증 등 중요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원칙과 방식을 놓고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와 삼성화재는 디지털 손보사 설립은 중단했지만 전략적 제휴관계는 유지한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시장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 메뉴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 중인 삼성화재는 생활밀착형 보험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양사의 합작 디지털손보사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며 "전략적동반자 관계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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