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한 경제 회복 기대감… 다우 2.2%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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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사진=뉴스1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취했던 제한 조치 완화 증시가 반응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16포인트(2.21%) 급등한 2만5548.27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2만5000선을 넘겼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4.36포인트(1.48%) 상승한 303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역시 3월 5일 이후 처음으로 3000선 위에 올랐다. 종가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이는 증시가 장기적 상승추세로 전환한다는 신호로 인식되는 지표다.

나스닥 지수는 72.14포인트(0.77%) 오른 9412.36으로 마감됐다. 나스닥은 오전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미국 반도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전망 상향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코로나19로 힘을 못 썼던 은행주들도 상승했다.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은 각각 5.8%, 8.5%씩 상승했다.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KBE와 KRE는 7% 이상 급등했다.

시장은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미중 갈등 확산에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조치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시장을 떠받쳤다.

미국 50개주는 모두 봉쇄를 완화하기 시작했고 뉴저지주는 스포츠 관람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제한 조치 완화로 부분적인 경제 정상화에 들어가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월가가 경기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이틀째 상승했다"며 "경기회복으로 수혜를 보는 기업들의 주가가 장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불안 요소로 남았다. 미 정부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 겸 부회장인 멍완저우가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에 자치권이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며 미국법에 따른 특별지위 대우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내린 1726.80달러를 기록했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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