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100명 인접… 물류센터發 확산, 심상찮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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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앞에 건물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경기 부천시 소재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근접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8일 오후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82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브리핑에서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69명이라고 발표했다. 오후 브리핑 전까지 13명이나 더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불과 5일 만에 100명을 눈앞에 둔 것이다.

82명 중 물류센터에서 일한 직원은 63명이며 가족 등 접촉 확진자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27명, 서울 17명이다.

당국은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5월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가달라"라며 "가족 중에 학생이나 학교 종사자가 있을 경우에는 등교를 중지하고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을 경우 근무제한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사업장에서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공간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전했다.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실시하도록 했다. 구내식당은 시차 분산 운영하고, 좌석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도록 안내했다.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영업점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됐다. 전 직원 대상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신병 입소 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1명, 학원강사 대상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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