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외국인 사들인 삼성전자, 5만원대 '터치'… 상승 랠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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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장주 삼성전자가 5만원의 문턱을 넘기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 오른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5만1200원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5만원) 이후 8일만이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27일 1507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 1226억원을 사들였다. 최근 이틀간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삼성전자를 25일 이후 4일 연속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는 1.3% 올라 4만35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인식에 상승했다는 분석됐다.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론은 실적보고를 통해 3분기 매출전망을 기존 46억~52억달러에서 52억~54억달러로 올렸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각국 정부의 내수 소비 진작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경기 부양 정책이 본격화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메모리 업황 회복 속도 역시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일시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 우려보다는 5G와 데이터센터 중심 중장기 메모리 수요 성장 구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가이던스가 처음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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