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GS 누르고 강남 재건축 성공… 후분양 전략 통했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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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신반포21차 재건축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GS건설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28일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진행된 조합 투표에서 107표(총 108명 중 1명 불참) 중 63표를 얻어 44표를 획득한 GS건설을 눌렀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금융 부담이 전혀 없는 후분양을 내세웠다. 포스코건설은 신반포21차 조합 사전조사를 통해 후분양에 대한 필요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후분양은 자체 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 완료 시까지 공사를 수행한 뒤 일반분양에 나서 공사비를 지급받는 형식이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입장에선 입주 때까지 중도금이나 공사비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의 이 같은 전략이 조합원의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포스코건설은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와 강남구 개포우성9차 리모델링 등을 통해 강남권 정비사업에 진출해 있지만 GS건설 등 다른 10대 건설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남권 물량이 적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이번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로 강남권 전체 재건축 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21차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분들의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반포21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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