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대단지·브랜드타운… 인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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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대단지·브랜드타운이 인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 규제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대단지아파트와 브랜드타운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5월11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의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8월 시행(예정) 이전에 분양하려는 단지와 이를 분양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규제 직전 막차효과를 누리려는 수요자들로 청약열기가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예비청약자들 중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려 상품성이 낮은 단지에 청약하기 보단 시장에서 검증된 대단지·브랜드타운에 집중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매매가 변동률이 높았다. 지난해 단지규모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6.80%를 기록했다. 300가구 이상~500가구 미만 단지(3.73%)의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단지규모 300가구 미만의 단지 역시 변동률은 4.69%에 불과하다. 수요자들의 대단지 선호현상과 맞물려 가격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이 확충되는 경우가 많다. 대기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좋고 불황에도 시세 하락에 대한 불안이 덜하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지며 관리비도 소형 단지에 비해 절약성이 높아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살펴보면 가구수가 많을수록 관리비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된다. 올 2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평균 관리비는 1㎡당 1055원이었지만 150~299가구는 1260원, 300~499가구 1141원, 500~999가구 1080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대단지, 브랜드 타운 단지는 인기가 높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사업 규모 크기 때문에 대형 건설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타운 형성에 유리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단지 한 곳이 대단지인 것도 장점이지만 같은 브랜드의 단지가 2곳 이상 분포하는 경우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수요층이 두터워 분양은 물론 준공 후에도 시세가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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