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AS사업'에 군침 흘리는 수입차 정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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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AS사업을 위탁업체에 양도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사진=뉴스1
한국닛산이 AS사업을 위탁업체에 양도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사진=뉴스1

한국닛산 애프터세일즈(AS) 사업이 최근 수입차 정비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철수가 현실화 된 이후 서비스센터 사업권을 양도할 딜러사가 나타날지에 관심이 쏠린 것. 한국닛산의 공식 철수시점은 올해 12월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닛산은 딜러업체들과 서비스센터 사업권 유지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딜러업체들이 서비스센터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하면 존속하지만 다른 사업자에게 양도한다고 할 경우 서비스센터를 넘기는 건 가능하다”며 “이미 내부적으로 서비스센터 양도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정비업체들은 한국닛산이 한국 진출 이후 16년 동안 판매한 차가 많아 정비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본다.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앞서 철수한 스바루, 미쓰비시자동차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0년 4월까지 인피니티를 포함한 닛산자동차 판매량은 총 8만374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스바루코리아(2012년 철수)의 국내 진출 후 3년간 누적판매량은 1675대, 미쓰비시자동차의 5년간 누적판매량은 1209대였다. 한국닛산은 스바루와 미쓰비시보다 각각 47.9배, 66.5배 많이 판 것이다.

보험업계 및 정비업계에선 수입차 부품비·공임비는 국산차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AS부품의 경우 통상 정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부품 값에 공임비와 센터 유지비 등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청구한다.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가 정비수요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정비업체들이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 관심을 보인 배경이다.

2020년 5월 기준 한국닛산 서비스센터는 닛산 14곳과 인피니티 13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27곳이다. 지난 4월까지 30곳을 운영했지만 3곳이 정리되며 27개로 줄었다. 이 중 위탁정비 하는 곳이 닛산은 5곳, 인피니티가 4곳이다. 한국닛산은 현재 관리하는 서비스센터 중 일부는 사업권을 다른 곳으로 넘기는 것을 해당 딜러사와 협의 중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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