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기원한다" 김정숙 여사, 김태년·주호영에 건넨 보자기 속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모둠해물사태찜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시스(미래통합당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모둠해물사태찜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위해 지난 28일 청와대를 찾았다. 오찬이 끝난 후 김 여사는 양당 원내대표에게 "사모님과 함께 드시라"며 보자기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육류와 해물, 야채 등 모듬 식재료들이 어우러지는 찜요리는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음식 찬합을 각각 양당의 당색인 파란색과 핑크색 보자기로 감쌌다. 청와대의 설명에 따르면 협치에 대한 바람을 담아 파란색 보자기는 주 원내대표, 핑크색 보자기는 김 원내대표에게 각각 전달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주 원내대표는 당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최형두 원내대변인 등 원내대표실 직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이 보자기를 꺼냈다. 보자기에는 참문어와 전복, 버섯, 밤 등을 간장에 푹 조린 해물찜이 담겼다. 

한 참석자는 "맛만 좀 보라고 가져오신 건데 이건 꼭 사모님과 드셔야 한다"며 다시 보자기를 묶어 주 원내대표에게 건넸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 고향인 경북 울진에서 문어를 즐겨먹는다는 점을 고려해 문어를 이용한 메뉴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요리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 때마다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2017년 5월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 당시에도 직접 디저트를 준비했다. 당시 10시간 정도 배춧물에 푹달인 인삼으로 만든 인삼정과를 상에 올렸다. 또 따로 포장해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서는 김 여사가 직접 딴 감으로 말린 곶감이 상에 올랐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272.70하락 60.5418:03 09/24
  • 코스닥 : 806.95하락 36.518:03 09/24
  • 원달러 : 1172.70상승 8.318:03 09/24
  • 두바이유 : 42.26상승 0.0718:03 09/24
  • 금 : 41.38상승 0.2418:03 09/24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