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민간 유인우주선 스페이스X 발사… '4달간 우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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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민간 유인우주선이 최초로 하늘에 발사됐다. 이 사진은 관련 이미지로 크루드래곤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민간 우주여행 시대가 시작됐다. 괴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민간 유인우주선이 최초로 하늘에 발사됐다.

30일(현지시간) CNN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첫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이 발사됐다. 9년 만에 미국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이다. 

우주선에는 NASA 소속의 베테랑 우주비행사 밥 번켄과 더그 헐리가 탑승했다. 헐리는 크루 드래건 발사와 귀환을, 벤켄은 도킹 임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약 19시간 뒤 400㎞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게 된다. ISS 안착에 성공할 경우 짧게는 1달, 길게는 4달까지 ISS에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도 발사현장을 지켜봤다.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모두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봐라, 미래는 현재보다 밝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의 발사가 세계에 영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NASA는 우주 인력수송 때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즈를 이용해왔는데,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 덕분에 앞으론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27일 크루드래곤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사흘 뒤인 이날로 연기했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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