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드장비 기습 반입' 비난… "미국 총알받이 놀음에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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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군 장비 기습 반입과 관련,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남한 내부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뉴스1

북한이 한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장비 기습 반입을 비난했다.

31일 뉴시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남조선 각계 미군의 성주기지 장비 반입을 지원한 국방부를 규탄'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에서 미군의 성주기지 장비 반입을 지원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국방부는 남조선 주둔 미군의 경상북도 성주기지 교체 장비 반입 등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며 "지금 성주 주민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국방부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미군의 총알받이 놀음에만 미쳐 날뛰고 있다고 단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그간 사드 배치 및 전개 준비 훈련에 대해 '군사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번 장비 수송에 관해서는 한국 내 분위기만 전할 뿐 직접적인 논평은 내놓지 않은 채 우회적인 비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8~29일 기습적으로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지상수송 작전을 진행했다. 반입된 장비는 장비용 발전기, 전자장비, 노후화한 일부 유도탄 등이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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