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트럼프에 경고 메시지 남겼다… 내용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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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으로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 중인 가운데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항해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사진='어나니머스' 트위터 캡처
미국 전역으로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 중인 가운데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항해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어나니머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을 겨냥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어나니머스는 "미니애폴리스 경찰이폭력과 부패에 대한 끔찍한 기록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31일에도 "흑인 살해는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는 폭력과 부패에 맞서겠다"는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이날 하루동안 미니애폴리스 경찰서 웹사이트를 다운시켰다. 또 시카고 경찰의 무전을 해킹해 경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노래를 재생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찍어 눌렀다. 플로이드가 호흡이 어렵다고 호소했음에도 경찰은 무릎을 풀지 않았고 플로이드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진=로이터

어나니머스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살이를 하다 목숨을 끊은 기업가 제프리 엡스타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연관성에 대한 문서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엡스타인 사건에 트럼프 대통령도 연루돼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경고성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나니머스는 1일에도 "우리는 미국 정부와 인터폴에 트럼프 대통령을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며 “엡스타인의 아동 밀매 조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은 여전히 활발하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찍어 눌렀다. 플로이드가 호흡이 어렵다고 호소했음에도 경찰은 무릎을 풀지 않았고 플로이드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후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시위는 미국 전역의 75개 도시로 번지면서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시민과 경찰이 강하게 대치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도 속출했고 일부 지역에는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진 상태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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