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악연' 김종인, 이해찬 예방…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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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김 비대위원장(왼쪽)과 이 대표. /사진=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김 비대위원장(왼쪽)과 이 대표. /사진=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3일 취임 인사를 겸해 이 대표를 찾을 예정이다. 21대 국회가 개원하고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원 구성과 5일 본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은 오랜 악연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 할지는 미지수다.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이 여야 대표로 재회한 것을 두고 오랜 악연이 회자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아 이 대표를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 이 대표는 강력 반발하며 결국 탈당한 뒤 세종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 사이의 원한은 3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다. 하지만 당시 평화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에게 패했고 이후 지역구 후보로 나서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예방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났다. 강 수석은 이 자리에서 "3차 추경은 6월에 대표님이 해주십사 (한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어떻게 써야 하느냐 등을 잘 봐서 협조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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