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휴가 · 공결제, 사용 22% 불과… 눈치 보이고 이용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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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여성 케어 브랜드 오드리선이 여성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리휴가·공결제 사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드리선

인터넷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생리통을 경험해본 사람은 402명으로 98%에 달했지만, 생리휴가·공결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22%(90명)에 불과했다.

생리휴가란 여성 근로자에게 한 달에 하루 제공되는 무급휴가로, 근로기준법으로 규정돼 있다. 생리공결제는 생리로 인해 수업에 결석하는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여성들이 생리휴가·공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주변의 눈치가 보여서(27%)’, '주변에서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24%)’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리휴가·공결제 사용자 중 반려된 경험이 있다는 사람은 23%(96명)를 차지했고, 그 이유로는 '조직내 해당 제도가 없어서’가 44%로 가장 많았고, '조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아서’가 29%로 2위를 차지했다. 생리통의 심한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만 견딜 만한 정도(60%)’,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23%)’순으로 답했다.

또 지난 3월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따르면, 생리대 구매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안전성(49.0%)’을 가장 높았으며, '흡수력(24%)’, '착용감(19.8%)’, '통기성(7.3%)’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6%는 생리대 사용시 50% 이상 친환경·유기농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오드리선 이화진 대표는 "생리휴가제는 근로기준법상 규정된 제도로, 생리통이 심한 경우 한 달에 한 번 무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생리공결제를 도입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며, "생리통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 몸의 안정과 휴식이 중요하며, 유기농 및 자연주의 성분을 잘 확인하여 내 몸에 잘 맞는 생리대를 고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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