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사망에 PL 구단들 한목소리, "우리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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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단이 2일(현지시간)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의미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리버풀 선수단이 2일(현지시간)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의미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미국에서 촉발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에 잇따라 동참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던 흑인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길거리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당시 경찰은 식료품점 사기범과 인상착의가 일치한다는 이유 만으로 그에게 수갑을 채웠고 무릎으로 목을 짓눌렀다. 플로이드는 한참 동안 호흡 곤란을 호소했지만 경찰은 이를 외면했고 결국 그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플로이드 사건의 진상이 알려지자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흑인 사회는 분노에 휩싸였다. 미국에서는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유럽에서도 런던, 파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시위가 발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선수단이 2일(현지시간) 훈련장에서 '인간'을 의미하는 H 모양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SNS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선수단이 2일(현지시간) 훈련장에서 '인간'을 의미하는 H 모양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SNS 캡처

잉글랜드 축구계도 동참했다. 리버풀과 첼시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장에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인 콜린 캐퍼닉이 당시 미 전역에서 발생한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한다는 의미로 경기 시작 전 국민의례 대신 한 쪽 무릎을 꿇는 제스처를 취한 데서 유래했다.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행동의 대명사가 됐다.

리버풀 선수단은 센터서클을 따라 빙 둘러 앉아 이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첼시 선수단은 인간(Human)이라는 의미의 H 모양을 만들었다. 울버햄튼 선수단도 비슷한 퍼포먼스를 했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도 SNS로 항의 표시를 했다. 이들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와 검은 사진을 게재하며 흑인 사회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공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 구단이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항의 게시물. /사진=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 구단이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항의 게시물. /사진=트위터 캡처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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