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노비오 코로나19백신, 서울대병원서 임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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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후보물질 'INO-4800'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된다.사진은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후보물질 'INO-4800'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3일 국제백신연구소는 식약처의 허가에 따라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INO-4800의 임상1/2a상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피내 접종 후 INO-480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노비오의 INO-4800은 세포에 직접 유전물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일으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코로나19의 유전물질을 억제해 치료·예방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독감백신의 경우 독성이 없는 바이러스를 인체에 접종해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만 인식하도록 한다. 다음에 독감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이를 기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 하는 방식이다.

반면, INO-4800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자극해 면역활동을 활성화시킨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게 이 후보물질을 접종하면 백신 역할을,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노비오는 1979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창립한 바이오기업으로 한국인 과학자 조셉 김이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라 연구개발(R&D)를 지휘하고 있다. INO-4800은 지난달 4월부터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미국 임상시험은4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후 연령대가 높은 성인으로 확대 접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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