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코로나 치료?… 신유집회서 인천 목사들 감염, 접촉 신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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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부 소형교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목사들의 첫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배가 '신유집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인천지역 일부 소형교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목사들의 첫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배가 '신유집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뉴스1' 단독보도에 따르면 총 45명의 목사와 선교사 등이 소속된 국제에녹부흥사회는 지난달 25~28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등에서 신유집회 예배를 열었으며 이곳에서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집회는 병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모이는 개신교의 집회 형식으로 목회자를 통해 기도방법을 훈련하고 안수를 받는다. 치료를 명분으로 모이는 소모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회 집회에 비해 신도끼리 접촉이 높은 편이다. 

개신교 관계자는 '뉴스1'에 "자기들은 코로나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식을 가진 채 병을 고친다고 모였을 수 있다"며 "당시 모임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목사가 다른 장소에서 일반 신도와 얼마나 접촉했는지 철저히 파악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집회에 참여한 교인은 대부분 신도수가 2~10명 이내인 소형교회 목사들로 매주 목요일마다 등불교회 등지에서 신유집회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는 주로 60~70대의 목사가 많았으며 이들은 신유집회에 참석한 뒤 각자가 속한 교회나 모임으로 다시 돌아가 활동한 것으로 보여 n차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개신교 종교 모임 등에서 5월 이후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가 45명에 넘어선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조치를 내렸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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