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31.2억달러 적자… 하늘길 막혀 수출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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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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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국 경상수지가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1년 1월 이후 111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한국의 수출이 역성장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은 지난 4월 한국 국제수지가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폭은 전년 동월 대비 27억3000만달러나 늘면서 2011년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떨어졌다. 상품수지 흑자는 8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56억1000만달러)보다 47억9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수출은 같은 기간 484억2000만달러에서 363억9000만달러로 120억3000만 달러 줄었다. 2010년 2월 이후 122개월 만에 최소치다. 수입도 428억1000만달러에서 355억7000만달러로 72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측은 "미국과 유럽연합을 상대로 한 수출이 감소로 돌아섰고 주요 수출품목의 물량 및 단가 동반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수입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원유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수입 감소가 두드러진 가운데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줄었다.

서비스수지도 전년대비 적자 폭이 1억5000만달러 커진 14억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출국자 수가 작년 4월 대비 98.6% 줄어든 덕분에 여행지급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광객 역시 98.2% 줄어 여행수입이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지급된 배당금은 작년 4월(67억달러)보다 줄어든 45억2000만달러, 본원소득수지 적자폭도 작년보다 19억달러 줄어든 2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계절적으로 연말결산 법인의 배당 지급이 4월에 집중되는데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배당금 규모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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