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판정논란, 이제 끝?… KBO, 로봇심판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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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정종수 구심(왼쪽)이 LG 포수 유강남에게 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 심판 판정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팬들 사이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이른바 '로봇 심판'이 현장에 투입된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KBO는 오는 8월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로봇 심판을 도입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관련 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로봇 심판 운영이 가능한 구장을 찾기 위해 답사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NC 다이노스 2군 홈구장인 마산구장이나 LG 트윈스 2군 홈구장인 이천구장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KBO는 올해 퓨처스리그 20경기 정도 로봇 심판을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1군 도입에 대해서는 "시스템이 얼마나 잘 구현되는지 살펴야 한다"라며 아직 이르다는 뜻을 밝혔다.

로봇 심판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투구 궤적 시스템이다. 전면과 후면, 양쪽에 설치된 3~4대의 카메라를 통해 투구 궤적을 파악한다. 투구 궤적 시스템이 볼, 스트라이크 여부를 결정하면 구심이 이어폰을 통해 이를 전달받은 뒤 판정을 내린다.

로봇 심판이 도입되면 스트라이크-볼 판정과 관련한 논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 시즌 초반만 해도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 논란을 빚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로봇 심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 내에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세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독립리그에서 로봇 심판을 시범 운영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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