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코로나19 확산 속도↑… “1명이 1.2명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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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속도가 이태원 사태 이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코로나19 재생산지수(R)는 0.5~0.7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 이후 재생산지수가 1.2까지 치솟았다. 지역별로 최대 1.9도 있다.

재생산지수는 바이러스 감염력을 뜻한다. 즉 한사람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표다. 수치가 1이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다른 한사람에게만 바이러스를 감염시킨것을 의미한다. 재생산지수 수치가 낮으면 바이러스의 전파를 잘 막고있다로 평가되지만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의 크기나 속도가 빨라진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재생산지수를 다시 0.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재생산지수가 중요한 것은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켜서 유행이 통제가 될 건지 아니면 확산될 건지를 보는 것"이라며 "방대본의 목표는 재생산지수를 1 이하, 적어도 0.5 근처에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재생산지수를 낮추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될 때 재생산지수가 5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며 "그 유행을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접촉이 최소화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접촉자 관리만으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어렵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같이 실행돼야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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