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S토리] 유튜버를 위한 세금신고 체크리스트

 
 
기사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순위를 조사한 결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상위권에 올랐다고 한다. 1인 미디어가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크리에이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고소득 크리에이터가 벌어들이는 해외 발생 소득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발표하고 실제로 고소득 유튜버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원칙대로 신고할 필요가 있겠다.

크리에이터라면 꼭 챙겨봐야 할 세금항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해 보자.


사업자 등록


세금 신고를 하려면 가장 먼저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예전에는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업종코드가 없어 사업자등록 시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이제는 미디어콘텐츠 창작업 코드가 신설돼 사업자등록 시 선택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 시 개인 또는 법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집이나 스튜디오에서 혼자 작업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아 이 경우 개인사업자 등록을 내면 된다.


부가가치세


부가세 신고 시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에 따라 각각 계산방법과 신고방법이 다르다. 일반과세자의 경우 벌어들이는 매출액의 10%에서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발생된 매입액의 10%를 차감한 금액을 매년 1월과 7월에 나눠서 신고하는 반면 간이과세자는 납부세액(매출액 * 업종별 부가율 * 10%)을 매년 1월에 한 번만 신고하면 된다.

유튜브에서만 수익을 얻는 크리에이터의 경우 영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매출세액이 발생되지 않음으로 일반과세를 선택해 매입세액을 공제받는 것이 유리하다. 이 외의 경우는 매입세액의 유무 등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그래픽=머니S 편집부


종합소득세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MCN)에 소속된 크리에이터의 경우 벌어들이는 수입에 대해 3.3%의 원천징수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지급받으며, 이렇게 원천징수된 세액은 국세청에 보고돼 소득세 신고 시 수입금액을 누락하기 어렵다. 그러나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바로 수입을 지급받는 유튜버의 경우 원천징수의 과정 없이 수익금 전액을 해외로부터 지급받으므로 수입금액이 누락되지 않도록 제대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득세는 벌어들인 총 수입액에서 영상 촬영을 위해 들어간 각종 비용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소득세율을 곱해 계산한다. 비용 공제를 위해서는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증빙서류를 꼼꼼하게 챙겨둘 필요가 있다.

수입금액이 적은 크리에이터의 경우 기장 없이 세법에서 정한 일정 비율로 경비처리가 가능하니 세무조사로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자.

☞ 본 기사는 <머니S> 제648호(2020년 6월9~15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 0%
  • 0%
  • 코스피 : 2351.67상승 9.0618:03 08/07
  • 코스닥 : 857.63상승 3.5118:03 08/07
  • 원달러 : 1184.70상승 1.218:03 08/07
  • 두바이유 : 44.40하락 0.6918:03 08/07
  • 금 : 43.88상승 0.1718:03 08/0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