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짝퉁 마스크' 50만장 판매한 중국 업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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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가짜 N95 마스크를 판매한 중국 업체를 고소했다./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미국 법무부가 지난 4월 가짜 N95마스크 50만장을 자국에 판매한 혐의로 중국 업체를 고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둔 '킹이어 패키징 앤드 프린팅'이라는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뉴욕 부르클린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자사 마스크가 N95기준에 부합하며 미 국립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인증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 유포 혐의를 받는다.

킹이어 패키징 앤드 프린팅은 기준에 맞지 않는 건강식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미 식품의약국(FDA)에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총 4가지 혐의로 피소됐다.

이 업체의 마스크는 미국에서 49만5200장 가량 판매됐고 이 마스크를 수입한 업자는 100만달러 이상을 대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담당한 미 연방수사국(FBI) 더글라스 코네스키 요원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고소장에 제기된 중국 업체의 혐의들은 미국 시민의 안전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이라며 "수사가 없었다면 피고인들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응급구조원과 병원 직원들 등 코로나19에 최전선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직접적인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FDA는 지난 7일 품질 미달된 중국산 마스크 60여종의 수입 승인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 수출이 허용되는 중국 마스크 업체는 14곳에 불과하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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