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꺾인 독수리 '13연패 충격'… 한화이글스, 코치진 대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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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4-2로 패했다. 사진은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사진=뉴스1
독수리 날개가 처참하게 꺾였다. 한화이글스가 또 한번 패배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4-2로 패했다. 최하위 한화는 13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7승22패가 됐다.  

2013년 작성한 팀의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까지 썼다. 구단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이어진 14연패다.

이날 한화에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NC(22승6패)는 힘겨운 상대였다. NC는 한화를 누르고 4연승을 이어갔다.

NC 선발 마운드에는 올 시즌 최고 에이스로 떠오른 구창모가 나섰다. 구창모는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맞았지만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시즌 5승째도 수확했다.

NC 타선은 홈런 4방을 몰아쳤다. 강진성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노진혁은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투수 채드벨은 4이닝 7피안타(3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에 그쳐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한화 타자들이 구창모에 꽁꽁 묶인 사이 NC 타자들은 벨 공략에 성공했다. NC는 3회 선두타자 김성욱이 벨의 6구째를 공략해 좌월 선제 솔로포(시즌 1호)를 뽑아내며 앞서갔다.

4회초에는 강진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7호)를 그렸다. 후속 애런 알테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루에서는 노진혁이 벨의 3구째를 통타해 중월 투런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다. NC는 4-0으로 앞선 5회초 4점을 더 쓸어담고 승기를 잡았다.

나성범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양의지의 좌중간 2루타,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 강진성의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6-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알테어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보탠 NC는 1사 2루에서 노진혁의 우전 적시타로 8-0까지 차이를 벌렸다.

2회말 무사 1, 2루, 3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점수를 얻어내지 못했던 한화 타선은 승부가 기울어진 이후에야 침묵을 깼다. 0-8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3루에서 김태균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8회 최진행의 좌월 솔로포(시즌 2호)로 2-8로 따라갔다.

그러나 NC는 9회초 김태군과 김태진, 알테어의 적시타로 11-2를 만들며 점수차를 벌렸다. 2사 1, 2루에서는 지석훈이 윤대경을 상대로 중월 스리런포까지 터뜨리면서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한편 13연패 충격에 빠진 한화는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1군 타격 코치에 정경배 메인 타격코치와 이양기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투수코치는 김해님 코치, 불펜코치는 마일영 코치가 각각 맡는다.

한화는 "성적 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실시했다. 7일 NC전부터 새로운 코칭스태프 체제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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