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종, 충격적인 과거 행적…감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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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연쇄살인 사건을 저지른 최신종의 과거 행적이 드러났다. /사진=전북지방경찰청 제공

전주 연쇄살인 사건을 저지른 최신종의 과거 행적이 드러났다. 과거에도 최신종은 특수강간 등으로 여러차례 법원에 섰으나 피해자들과 합의했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일 '두 번의 살인, 7개의 반성문 - 최신종은 왜 연쇄 살인범이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전주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최신종의 행적을 파헤쳤다. 최신종은 지난 4월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며 범인으로 확신할 물증이 충분히 나왔다며 지난 20일 최신종의 신상을 공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최신종 지인들을 취재한 결과 그가 어릴 적부터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많은 범죄 가운데 실제 처벌 받은 사건은 단 2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신종은 8년 전 산업 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던 당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상해와 협박, 감금, 특수 강간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최신종은 식칼을 갖고 여자친구를 위협했으며 폭력 후 성폭행까지 저질렀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가족들에게 살해 협박까지 했다.

하지만 당시 재판부는 벌금형 외 실형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당시 최신종은 여자친구와 이별로 우울증을 겪어 수면제를 먹고 자살 기도를 했으며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는 심리 상태를 강조했다. 

이로 인해 2017년까지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최신종은 2015년 대형마트 절도죄를 저질렀다. 당시 재판부는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확정했지만 최신종은 재심을 통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받고 출소했다. 최신종은 7장의 반성문을 써냈고 피해자와 합의했다.

지난해 최신종은 지인 부부에게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며 상의하겠다고 찾아온 최신종은 지인의 아내와 숙취해소제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성추행했다.

이들 부부가 최신종을 고소하자 최신종은 부부에게 고소를 취하하라며 위협했다. 최신종은 이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자에게 성적으로 모욕하는 말을 퍼붓고 피해자가 아동학대범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도 펼쳤다. 결국 견디지 못한 피해 부부는 최신종과 합의했고, 집행유예 중에 또다시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된 최신종은 징역형을 면했다. 

이 같은 과거 행적에 대해 최신종의 가족은 “사건에 대해 다 인정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그런데 지은 죄가 있다고 해서 부당하게 벌을 받으면 안 된다. 1년 2년 받을 것도 5년 10년이 되어버린다”고 주장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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