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반등없다?' 현경연, 한국경제 U자형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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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가 올 2분기 저점을 형성한 후 완만하게 상승하는 비대칭 U자형 회복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7일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판단(2020년 2분기)’ 보고서의 하반기 한국 경제 전망에서 “올 2분기 현재 한국경제는 경기 저점을 형성 중인 것으로 보이나 이후 경기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칭 U자형 회복, V자형 회복, 장기 침체 등 모든 경로가 가능하지만 최근 대내외 경제 흐름과 과거 동행지수의 정상수준과 이격도 등을 고려할 때 비대칭 U자형 회복 경로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경기 방향성 결정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는 Δ소비 심리 회복 강도 Δ3차 추경의 내용과 타이밍 Δ글로벌 봉쇄조치 해제 시점 Δ중국경제 경기 개선 속도 Δ2차 미중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을 꼽았다. 주원 현경연 경제연구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 성공 여부가 소비 심리 안정과 소비 회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어지는 3차 추경의 타이밍도 경기 방향성에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방향성은 소비 심리의 회복 강도,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내용과 타이밍, 글로벌 봉쇄 조치의 해제 시점, 중국 경제의 경기 개선 속도, 2차 미·중 무역전쟁의 발발 가능성 등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 성공 여부는 소비 심리의 회복 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경제 성장률 하락과 경기 침체의 주된 요인이 민간소비 위축에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안정적 추세가 자리를 잡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 폭 완화되는 시점에 소비 회복과 경제 성장의 정상 궤도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주요 경제권의 록다운(lockdown·이동제한) 해제 시점은 우리 수출 겨익 회복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경연은 유럽과 미국은 3분기 이후 경제 심리가 회복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하면서 우리 수출 경기 정상화 시기는 4분기 정도로 예상했다. 다만 주요국의 방역 실패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경우에는 연내 경제 활동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주 연구실장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경기 반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잠재 성장률 제고가 아니라 경기 부양 동력을 만들어 내고 하반기 바로 정책을 시행해 민간이 반응하고 즉각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1,2차 추경이 경기 침체 방어용 재정 정책이었다면 하반기의 3차 추경은 본격적인 경기 부양용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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