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해제한 일본, 도쿄 유흥가 12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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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언된 도쿄의 신주쿠역 지하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
소강상태를 보이던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했지만 유흥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이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한 일본에서 유흥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전날 도쿄에서 새로 판명된 확진자 26명 중 12명이 신주쿠에 있는 동일한 호스트클럽의 남성 접객원(호스트)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30대이며 주거지는 모두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호스트클럽은 손님을 초대한 남성 주인을 칭하는 영어 호스트(host)와 사교 단체를 의미하는 클럽(club)의 합성어로 남성 접객원이 여성 손님을 상대하는 유흥업소를 의미한다. 손님과 접객원이 밀접해 술과 함께 대화를 하고 노래방 기기도 사용해 밀접 접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도쿄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도쿄도가 음식점이나 유흥업소의 영업 종료 권고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늦추고 각종 상업 시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 NHK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생 담당상은 "최근 1주일간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이들 중 3할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이른바 밤거리 관계자"라며 "감염이 늘어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담당상은 7일 일본 도쿄도 지사 및 전문가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유흥가를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방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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