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화 안받는다… '삐라' 불똥, 결국 공동연락사무소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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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시사한 가운데 우리측과 이어오던 정례 통화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시사한 가운데 우리측과 이어오던 정례 통화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시사한 가운데 우리측과 이어오던 정례 통화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변인은 "지금까지 북측이 통화 연결 시도에 대해 전화를 받지 않은 적은 없다"며 "오늘 오후에도 예정대로 통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1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했지만 연락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오전·오후에 정례적으로 통화를 이어왔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개성 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한 뒤 통일전선부가 실무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하자 우리측의 통화 시도에 답하지 않고 있다.

여 대변인은 북한이 통화 거부에 이어 연락사무소 건물 폐쇄 등을 요구할 경우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기는 이른 것 같다.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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