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채권단에 공문 발송… “아시아나 인수 변함없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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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불거진 아시아나항공 인수 철수설을 부인하며 다시 한번 인수 의사를 드러냈다.

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채권단 KDB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상황을 재점검하고 인수조건 재협상 등에 대해 계약 당사자들과 산업은행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HDC가 언급한 인수조건이란 가격 재협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항공업 진출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어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 및 대주주 금호산업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항공산업 전체가 침체되고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하락하며 인수금액 2조5000억원은 거품이라는 지적이 줄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국내는 물론 유수의 현지 로펌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현재 러시아를 제외한 중국 등 모든 국가에서 승인을 받았다”면서도 “항공업 침체로 인수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 승인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DC는 인수자금 조달계획에 따라 유상증자, 회사채 등 발행과 금융기관 대출 등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인수를 위해 출범한 미래혁신준비단은 이달 기준 23명 규모로 인수 준비업무에 매진 중이다. 각 부문별로 외부 전문기관을 선임해 인수 후 통합(PMI)에 필요한 여러 컨설팅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공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발전시킴으로써 국내 항공산업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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