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기준금리 동결 시사… "경기 회복세까지 완화적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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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운용 계획에 대해  장기간 기준금리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미 중앙은행(Fed)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정상화되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의미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운용 계획에 대해 장기간 기준금리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미 중앙은행(Fed)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정상화되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의미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장기간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주열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운용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미 중앙은행(Fed)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정상화되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의미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권력을 동원해 국채를 적극 매입한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총재는 "발권력은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중앙은행이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라면서도 "중앙은행이 '위기 파이터(crisis fighter)'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물가안정목표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채 누증, 디지털 경제 가속화로 저물가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운영체제 논의를 주시하면서 연구를 진척시키겠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은 "페이스북 리브라 논란에서 보듯 디지털 혁신이 중앙은행 고유의 지급결제 영역까지 파급될 수 있다"며 "중앙은행으로서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침체의 골이 깊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민간의 채무상환능력이 나빠지는 점도 회복세를 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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