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이 시험보다 쉽네"… 코로나도 못 막은 공무원 공채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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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지방공무원 8·9급 공채시험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향하며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DB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지방공무원 8·9급 공채시험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향하며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필기시험에 응했다.

14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교육행정 등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지난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됐다.

이번 지방공무원 시험에 접수한 응시생은 총 24만531명으로 593개 시험장에서 진행됐다. 30만명에 달하는 이번 공무원 공채 시험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고 모이는 만큼 정부는 시험장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과 응시자 간 거리두기, 입실 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심환자 격리시험 등 방역 대책을 총동원 했다. 또 시험장 내 외부인과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행안부는 응시자들의 거리두기를 위해 30명 수준이던 시험실 1개당 수용인원을 되도록 20명 이하로 줄여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했다. 또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관리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시험장 입구에서는 방역담당관 등이 수험생들의 소독과 방역을 집중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열화상 카메라나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한 뒤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받은 뒤 시험장에 입실했다. 수험생들은 100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응시생들과의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시험을 치렀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3명이다. 경기 지역 지방공무원 응시자 1명과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응시자 1명 등 2명은 자택에서 시험을 치렀다. 나머지 1명은 경북 지방공무원 응시자로 폐교인 풍천중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오늘은 산업기사 등 필기시험이 전국 21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5만9000명이고 이 중 수도권 지역 응시생은 2만3000명이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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