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우 '상한가 행진'동안 개미만 사고팔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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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일부터 16일까지 개인은 삼성중공우 주식을 2891억4398만원가량 사들이고 2886억4698만원을 매도하는 거래 형태를 보였다./서잔=이미지투데이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가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개미(개인 투자자)가 삼성중공우의 매수와 매도 비중 98%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하게 매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74만4000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난 1일 카타르와의 23조원 규모의 LNG선 수주계약 소식에 삼성중공우가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삼성중공우는 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5만4500원이던 주가는 74만원대로 올라섰다. 6월에 13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률이 높아 순환매 장세에서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있다. 그러나 삼성중공우는 보통주의 89배 이상 상승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중공업(보통주)의 발행 주식 수는 6억3000만주이지만 삼성중공우의 발행 주식 수는 11만4845주로 보통주와 비교해 0.2% 수준에 불과해 적은 거래량으로 시세가 변동될 수 있다. 현재(10시32분 기준) 삼성중공우의 거래량은 1만5155주 수준으로 활발한 매수와 매도세 없이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일부터 16일까지 삼성중공우의 상승세는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 기간 개인은 4억9700만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억100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억4700만원을 순매도했다. 순매수는 매수와 매도의 합으로 거래대금이 많더라고 매수와 매도 비중이 비슷하면 순매수는 적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삼성중공우를 가장 활발하게 매수하고 매도한 주체는 개인이다. 개인은 거래대금 기준 매수와 매도 비중에서 모두 98%대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은 삼성중공우 주식을 2891억4398만원가량 사들이고 2886억4698만원을 매도하는 거래 형태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0.7%)과 외국인(0.16%)은 1%도 안 되는 투자 비중을 보여 이번 상승장에서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 거래소는 지난 9일과 12일 삼성중공우를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매매거래정지를 했지만 상한가 행진을 꺾을 수 있었다.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는 지난 2015년 6월 증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최장기간 기록이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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