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조합, 집합금지 명령 뚫고 총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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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조합원들이 총회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조합원들이 총회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강남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조합은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다며 예정대로 이날 총회를 강행했다.

21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예정된 총회 시간인 오후 2시보다 1시간여 이른 오후 1시쯤부터 총회 장소인 코엑스 1층 전시관으로 입장했다.

조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총회장 입구를 드나드는 모든 조합원의 체온을 확인하고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 등을 나눠줬다.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장소에도 바닥에 노란색 테이프를 붙여 조합원 간 1m가량의 안전거리를 확보토록 조치했다.

조합의 총회 준비와는 별개로 현장에는 관할 강남구청 재난안전과 관계자들이 채증을 위해 나왔다. 구청 측은 “집합금지 명령에도 총회를 강행했기 때문에 고발 조치하기 위해 채증을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조합원들이 총회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한남3구역 재개발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은 조합원들이 총회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를 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낼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

총회는 오후 2시20분쯤 시작됐으며 전체 3842명의 조합원 중 2400여명 이상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총회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이번 수주전에 뛰어든 건설업체의 합동설명회 이후 조합원들의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첫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2개업체가 최종 투표를 한 번 더 진행한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 197개동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달하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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