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쏟아부은 '아이랜드', 기대 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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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조작사태 후 처음으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아이랜드 포스터
CJ ENM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조작사태 후 처음으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아이랜드 포스터
CJ ENM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조작사태 후 처음으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와 손잡고 론칭하는 ‘아이랜드’(I-LAND)다.

지난 24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아이랜드(I-LAND)’ 제작발표회를 통해 지원자 23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12명에 최적화된 아이랜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113일간 치열한 생존게임을 벌일 예정이다.

프로듀서 방시혁, 비, 지코를 내세우며 200억원이나 쏟아붓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엠넷의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논란과 녹화장 낙상사고 등 방송 시작 전부터 잡음이 있었지만 제작진과 출연진은 엄청난 스케일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자신했다. 



녹화장에서 발생한 낙상사고


이날 제작진 대표로 참석한 정형진 CJ ENM 상무는 지난 5월 말 아이랜드 녹화장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를 언급했다. 정 상무는 "사고 발생한 직후 촬영현장 점검, 안전시설 보완, 제작인원 충원 등 조금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부상자는 당사가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있고 소속사와 협의해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다시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투표조작 논란은?


정 상무는 투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번에도 글로벌 시청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만 평가는 투표뿐만 아니라 복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평가 절차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지만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투표 자체를 외부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외부 참관인 제도로 운영해 투표 집계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결과 도출 과정을 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작비 200억, 대규모 전용 공간 구축


제작비만 200억원에 달할 만큼 양사의 역량을 총동원했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물론 피독 프로듀서, 손성득 안무가 등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든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이후 10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10년간 K팝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대중이 바라는 아티스트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그 기대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별 제작한 스튜디오 대해선 "아이랜드가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해 공간적인 장치가 필요했다"며 "지원자들의 서사를 완전하게 보여주기 위해 한 공간으로 집대성하자는 목표를 갖고 완성한 건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1층에 트레이닝룸부터 생활 공간, 무대까지 한 공간에 있다"면서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는 지원자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외에 구체적인 부분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랜드 관전포인트는?


방시혁은 "하나의 팀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경쟁이나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23인의 예비 아티스트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봐달라. 아티스트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떠나 아이들의 진정성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개인의 개성을 보시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함께 느끼시면 아마 더 재밌을 거다. 타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코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성장 이전에 갈등과 경쟁이 있었다면 우리는 존중과 화합이 있었다. 이 점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며 "영상의 질감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생각 안 하셔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진 상무는 "CJ ENM의 모든 콘텐츠 제작 역량을 담았다"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다시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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