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격적인 제주도 데이트 전 여성 출연진들은 미리 제주도로 향했다. 이에 남성 출연진들은 여성들의 시그널이 담긴 카드를 보고 추측해 데이트 상대를 골라야만 했다.

이후 공개된 데이트 상대로는 김강열-박지현, 임한결-서민재, 정의동-이가흔, 천안나-천인우였다. 정의동과 이가흔은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각각 천안나와 천인우를 향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서민재와 임한결은 제주도에서 두 사람만의 추억을 쌓으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날 임한결은 서민재를 향해 "너무 멋진 사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멋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천안나는 자신의 데이트 상대로 천인우가 등장하자 "오빠가 나왔으면 했다"며 그동안 대화를 해보지 못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과 김강열은 운명처럼 이어진 제주도 데이트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강열은 "진짜 놀랐다. 소름 돋는다"라며 박지현과의 계속된 데이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말미에 공개된 러브라인에서는 천인우가 박지현, 임한결이 서민재, 정의동이 천안나, 김강열이 박지현, 박지현이 김강열을 선택했다. 이어 서민재는 임한결을 이가흔이 천인우를 천안나가 김강열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