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내달 해외법인장 회의서 '어떤 메시지' 던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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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월 열리는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 어떤 메세지를 던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통상 7월 둘째 주에 해외 법인장 회의를 연다./사진=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월 열리는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 어떤 메세지를 던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통상 7월 둘째 주에 해외 법인장 회의를 연다./사진=뉴스1

내달 열리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해외법인장 회의에 나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법인장 회의는 매년 7월과 12월 열려온 연례행사지만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리는 첫 회의다.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와 맞물려 좀 더 긴밀한 경영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7월 중순 해외법인장 회의를 연다. 통상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과 경기 남양연구소에서 해외법인장 회의를 진행했는데 이번엔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화상으로 열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7월 둘째 주 해외법인장 회의를 여는데, 올해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차의 7월 해외법인장 회의는 그해 상반기의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다. 정 수석부회장은 승진 후 첫 해외법인장 회의(2018년 12월)부터 직접 주재하고 있다. 승진 전엔 직접 주재하거나 현대차 및 기아차 대표이사가 주재한 뒤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지시사항을 전했다.

이번 해외법인장 회의에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판매 회복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판매량은 각각 30만2572대, 26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1%, 36% 감소했다. 전체 해외 판매량은 56만7572대로 전년동기대비 30.6% 줄었다.

특히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판매회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가능성도 크다. 최근 국제사회에선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미중 관계와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고조됨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7월 회의에서 시장별 하반기 신차 출시 일정과 전략 등을 재점검하고 해외법인망을 권역별 본부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로 전환한 이후 판매와 생산부문 간 유기적 조화와 효율적 통합관리 방안 등을 지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싼타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과 투싼 완전변경(풀체인지), 제네시스 GV70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풀체인지가 출격 대기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외법인장 회의의 구체적 의제와 안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관례에 따라 하반기 경영 전략과 판매 목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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