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이 안보인다"… 전세계 감염자 이달 중 '1000만명'

[전세계 2차 유행 시작됐나] (4)첫 발병 6개월만에 사망자수 5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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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면 이달 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지 6개월여만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3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950만명이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48만명에 달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950만명이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48만명에 달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남미 코로나 확산세, 심상치 않다… 신규 확진사례 급증


실제론 이보다 감염자 수가 더 많다는 게 통계 전문기관의 분석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5일 현재까지 953만여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48만여명이 숨졌다.

최근들어선 중남미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다. 코로나 확산 거점이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 중남미로 이동한 것이다. 하루 4만명대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되는 브라질에선 지난 주말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고 이날 현재 120만명에 육박했다. 전세계 국가 중 확진자가 100만명선을 넘긴 것은 미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마이크 라이언 WHO 비상대책본부장은 "이번주 중남미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한주 동안 많은 나라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25~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리사 에티엔 미주지역 사무국장 겸 범미주보건기구(PAHO) 사무국장도 "남미와 카리브해에서만 확진자 수가 한 달 전 69만건에서 200만건으로 3배 늘었다. 카리브해의 경우 상황이 훨씬 나아졌지만 가이아나와 수리남, 도미니카 공화국 등으로 핫스팟이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5일 현재까지 950만여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사진=월드오미터 캡처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5일 현재까지 950만여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사진=월드오미터 캡처


전문가들 "코로나19사태 정점 도달하지 않아"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곧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마이크 라이언 WHO 비상대책본부장은 "상황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고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며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AP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2차 파동'은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용어"라며 1차 파동이 지나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진 코로나19가 반복적으로 재확산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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