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규직화' 김두관-오세훈 SNS 설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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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 국민청원에는 27일 5시 기준 25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인천공항 정규직화를 두고 유명 정치인들이 SNS 설전에 나섰다. 주인공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 요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한 가운데 김 의원은 "조금 더 배웠다고 해서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월급을 더 받는 것은 불공정"이라고 주장하면서 국민청원에 대해 "가짜뉴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두관 의원 덕분에 제대로 논쟁이 붙었다"며 "얼치기 좌파 본색이 민낯을 드러냈다"고 김 의원을 원색 비난했다. 

이어 오 전 시장은 "자유시장경제의 바탕에 관한 무지 내지는 무시"이며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의 철학의 빈곤이고 경제가 어려운 근본적 이유"라며 김 의원은 물론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김 의원도 오 전 시장에 맞불을 놓았다. 김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 나서면 '애들 밥그릇 뺏자고 주민투표까지 했던 사람이 이제 노동자 밥그릇까지 손대려고 한다'는 비판이 따라다닐 것"이라고 오 전 시장을 비꼬았다.

김 의원은 또 "오 전 시장은 저를 '얼치기 좌파'라고 했는데, 정규직·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것이 공정인지 물은 것이 좌파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보수 정권이 만든 '비정규직의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다"고 날을 세웠다.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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