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실 탁자 엎고 싶었다"… 격한 심정 드러낸 주호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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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격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의장실 탁자를 엎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격한 심경을 드러냈다.  

주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오전 협상이 끝날 무렵 국회의장은 제게 '상임위원 명단을 빨리 내라'고 독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30분간 박 의장 주재로 원 구성을 둘러싼 법제사법위원장 등 핵심 쟁점을 놓고 마주앉았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이 의회민주주의를 파탄내는 그 현장에서 국회의장이 '추경을 빨리 처리하게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서둘러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 소리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이 보인 태도에도 분노를 표했다. 그는 "집권세력이 최종적으로 가져온 카드는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한 당이 21대 국회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차지한다'는 기괴한 주장이었다"며 "'너희가 다음 대선 이길 수 있으면 그때 가져 가봐'라는 비아냥으로 들려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결렬된 협상을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6.29 선언에 빗대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현안에서 강경한 투쟁에 나설 것을 암시했다. 그는 "역사는 2020년 6월29일을 33년 전 전두환 정권이 국민에 무릎 꿇었던 그날 문재인 정권이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기록할 것"이라고도 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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