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모우CC 인수 모아건설은? 임대주택 분양해 무차입경영 '알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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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우CC는 강원 홍천군에 있는 27홀 골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장 몸값이 크게 오르며 이번에 높은 몸값으로 거래가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며 국내 골프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사진=클럽모우CC
중견 건설업체 모아건설이 두산그룹의 골프장 클럽모우컨트리클럽(CC) 인수에 나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럽모우CC의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지난 26일 모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거래금액은 1800억원 이상. 시장 예상가격인 1400억~1600억원을 뛰어넘는 가격이다.

클럽모우CC를 인수하려는 모아건설은 1989년 설립된 호남 기반의 중견 건설업체다. ‘모아미래도’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69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2018년 94억원에 불과했던 임대주택 분양수익은 지난해 1460억원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42%, 순차입금의존도는 0.1%에 불과해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순차입금이 없는 데다 아마존닷컴, 테슬라, 테슬라모터스,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덴티움 등의 주식을 보유한 알짜 회사로 알려졌다.

클럽모우CC는 강원 홍천군에 있는 27홀 골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장 몸값이 오르며 이번에 높은 가격에 거래가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며 국내 골프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더플레이어스GC도 1600억원에 거래돼 강원도 내 골프장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산그룹은 클럽모우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자구안 이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산은 두산솔루스·두산건설·두산인프라코어 등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클럽모우 매각은 오는 8월 최종 클로징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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