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50년 내공의 시인, 독도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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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시를 써온 시인이 독도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걸었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 삶과 자연을 노래하며 생태적 자연주의를 추구해 온 이동순 시인이 작품을 모아 시집 '독도의 푸른 밤'을 펴냈다.

신작 '독도의 푸른 밤'은 그가 독도를 가슴에 품고 산 그간의 세월을 보여 준다. 시인은 날바다 새벽이면 절로 잠에서 깨어 큰 굿을 앞둔 무당처럼 독도의 혼령을 불러 모셨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독도는 수천 개의 다른 얼굴이 되어 다가왔다.

어느 때는 한과 눈물에 젖은 얼굴이고, 어느 때는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얼굴인가 하면 어느 날은 풍상우로를 다 겪은 노인의 표정이었다. 시인은 그 수천 개의 독도를 껴안고 함께 울고 웃으며 시인 자신이 마치 독도가 된 심정으로 시를 썼다.

50년 내공이 담긴 시적 언어로 '독도'의 역사적·환경적·생태적 의미를 생생하게 형상화했다.



▲독도의 푸른 밤 / 이동순 지음 / 실천문학사 펴냄 / 1만원.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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