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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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100명 미만일 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이거나 2배로 증가하는 일이 일주일 2회 이상 발생했을 땐 3단계로 전환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실행방안이 달라져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계별로 어떻게 달라질까.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2800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전날(29일)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일 대비 42명 늘어난 1만2757명이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명~50명 수준을 넘나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 유행의 심각성 및 방역 조치의 강도에 따라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100명 미만일 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이거나 2배로 증가하는 일이 일주일 2회 이상 발생했을 땐 3단계로 전환키로 했다.



1단계는 현재 수준… 2주간 신규확진자 50명 이상시 2단계 전환


2주간 1단계는 현행 생활 속 거리 두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 시에는 환자가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지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전환 시에는 감염이 급격하게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참고 지표를 활용해 종합 판단한다.

특히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 유입보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숫자와 집단감염 규모, 감염경로 불명 사례와 방역망의 통제력, 감염 재생산지수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의 위험도를 평가한다. 중환자실 여력 및 의료체계의 역량, 고위험시설·인구 분포 등 유행 지역의 특성, 사회적 비용, 국민·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고려한다.

기준에 따르면 1단계는 2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 5% 미만, 관리 중인 집단발생 현황 감소 또는 억제,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증가 또는 80% 이상일 때 유지된다.

이 상황에서 지역사회 환자를 중심으로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100명 미만이거나 관리 중인 집단발생 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전환한다.

3단계는 확진 환자 수가 100∼200명 이상이거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일주일 이내에 2회 이상 발생하면서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과 집단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할 때 전환된다.

단계별 실행 방안을 보면 현재와 같은 1단계 목표는 국민이 일상적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생활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이내로 환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방역상황을 고려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운영 등에 있어서는 예외적으로 제한 가능하다. 집합·모임·행사는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할 수 있고 스포츠 행사에도 이를 전제로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환자 진단, 치료 등에 동원되는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대응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 즉 1단계의 환자 발생 수준으로 환자 추이를 다시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민에게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환자 진단, 치료 등에 동원되는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대응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 즉 1단계의 환자 발생 수준으로 환자 추이를 다시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민에게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사진=이기범 머니투데이 기자



3단계, 10인 이상 모임 금지… 방역망 통제력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환자 진단, 치료 등에 동원되는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대응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 즉 1단계의 환자 발생 수준으로 환자 추이를 다시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민에게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는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실시된다. 국경일 등 필수 행사는 위의 인원 기준에 맞추어 실시하고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각종 시험 등 공공·민간이 개최하는 행사 중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취소하도록 권고하되 꼭 개최가 필요한 경우 인원 기준에 맞추도록 한다. 기준은 결혼식·장례식·동창회 등 사적 모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마지막 3단계는 급격한 유행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망의 통제력을 다시 회복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 이외의 모든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운영 등의 활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국민에게 최대한 집에만 머무를 것을 권고한다.

1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실시되며 모든 스포츠 행사는 중단된다.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를 허용하며 장례식은 가족 참석에 한해서만 허용한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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